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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라는 프로그램 타이틀이 무색한 특유의 유익함으로 마니아를 낳고 있는 '알쓸신잡'이 시즌2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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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연진과 제작진은 유독 돈독하고 격의 없는 분위기. 안동에서 진행된 촬영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놀다 왔다'는 반응이다. 양정우 PD는 "거창한 취지나 기획의도는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식인들을 모셔서 여행을 떠나고, 즐거운 이야기를 들어보는 방송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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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은 "마치 4권의 가이드북을 들고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라며 "무엇보다 안동이라는 곳이 참 좋았다. 멋진 고택과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역시 '알쓸신잡'을 촬영하며 좋은 점은, 내가 시간을 내서 방문해야 할 곳을 촬영을 통해 갈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2는 시즌1에 비해 유독 결속력이 강한 느낌이다. 단톡방이 있는데 쓸데없는 말과 이모티콘이 무수히 올라온다"고 농담하며 "나영석PD에게 '알쓸신잡'이 '동물농장'처럼 길게 가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박사님들과 함께 오스만투르크 (터키)를 한번 가보는 것이 최종적인 꿈"이라고 말했다.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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