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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우중간 관중석에는 '기아자동차 홈런존'이 있다. 여기에는 KIA 자동차의 최신 승용차 '스팅어'가 전시돼있다. 본 경기에서 이 홈런존에 홈런 타구를 보내는 선수에게 자동차 선물을 한다. 1차전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행운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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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장면을 KIA 구단 박한우 사장이 지켜보고 있었다. 박 사장은 훈련을 마치고 들어오는 버나디나를 불러세웠다. 그리고 "당신이 친 공 때문에 차가 박살이 났다. 오늘 시합에서 홈런을 치면 모르겠지만, 못치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했다. 버나디나는 이에 멋쩍게 웃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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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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