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결혼은 현실임을 체감해 가고 있다.
어제(25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지난달 결혼한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결혼의 무게감을 조금씩 느껴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아침 송재희와 지소연은 카드명세서를 확인하고 놀랐다. 결혼 준비로 지출을 많이 했음을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큰 금액에 둘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출 내역을 하나하나 체크하던 이들 부부는 평소보다 많이 지출 된 품목이 상대방으로 인한 것이라며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재희는 "소비습관이 다르다 보니 자기가 쓰지 않는 걸 쓰면 이 친구 많이 쓰네 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하며 지소연과의 작은 논쟁을 후회했다.
늘어난 생활비로 인한 충격에 이어 지인들의 방문으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도 이어졌다.
결혼 후 처음으로 집을 찾은 지소연의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자연스럽게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출산과 육아에 들어가는 비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송재희, 지소연 둘 다 놀라 멍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35살 이후 임신할 경우 검사 비용이 두 배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3년안에 아이를 가져야 되겠다는 웃픈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보여 준 송재희의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쇼핑습관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손님 대접을 위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 송재희는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계획구매를 했고, 수산물을 살 때는 수산물 이력제를 활용하는 센스도 보여주었다. 또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 구매 팁도 알려주었다.
방송 말미 인터뷰에서 송재희는 "이게 현실이구나"라며 결혼의 무게감을 전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살림'의 사전적 의미는 '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로, 한 가정과 집안을 온전히 만들어가는 스타 출연진들의 모습을 통해 살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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