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가 100% 국산 쌀로 빚은 부드러운 '지평 생 쌀막걸리' 누적판매량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1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지평주조 주력제품 '지평 생 쌀막걸리' 누적판매량이 1000만병을 돌파하면서 국민 막걸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판매량이 증가한 실적으로, 올해 목표로 삼았던 연 매출 100억원을 넘어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지평주조 측은 예상하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체 387개 막걸리 제조업체의 76.7%가 수입 쌀을 막걸리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2014년 41.8%보다 34.9% 높아진 수 비율이다. 특히, 매출액 상위 30위 안에 든 업체의 수입 쌀 사용비율은 82.1%에 달했으며, 수입 쌀을 국산 쌀로 속여 막걸리를 생산하는 업체까지 적발돼 '한국 막걸리'의 명성이 무색해지고 있다.
막걸리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평주조는 정직한 원료를 사용해 뛰어난 맛과 트렌드에 맞춘 발 빠른 대처, 유통채널 확대 등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땅에서 생산된 100% 국산 햅쌀과 깨끗한 물로 빚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기반으로 한 '지평 생 쌀막걸리'는 주류시장의 저도수 트렌드에 맞춰 지난 2015년 알코올 도수를 5도 낮췄다. 이후, 부드러운 목 넘김과 숙취 없는 술로 입소문이 퍼지며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번 맛본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어지면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편의점, 대형마트 등 유통경로를 확대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와 GS25 편의점 입점에 성공했으며, 이마트입점 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면서 지난 8월 이마트 전 점에 제품을 공급하며 전국으로 영업망을 넓혀가고 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좋은 원료를 사용해 믿고 마실 수 있는 막걸리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최고의 막걸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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