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2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거머쥐며 우승 확률을 더욱 높였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6대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전적 2승1패로 앞서가게 됐다.
흔들린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을 공략하며 조기 강판 시킨 것이 KIA 승리의 원동력이됐다. 반대로 KIA 선발 팻 딘은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회 2사 후 이명기가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첫 득점을 한 KIA는 4회에도 두 타자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2루의 기회를 맞았다. 안치홍 타석에서 보우덴은 1루 주자 이범호에 견제구를 던지려다 보크를 범해 주자가 한루씩 진루했다. 이후 안치홍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KIA는 3점을 앞서가기 시작했다.
두산은 4회말 김재환의 2루타와 양의지는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5회 다시 실점했다. 보우덴이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한 후 강판됐고 이어 등판한 이용찬이 로저 버나디나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보우덴 책임주자 이명기가 득점에 성공해 보우덴의 실점은 4점으로 늘었다.
두산은 7회 닉 에반스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고 8회 김재환의 적시타로 1점차로 추격했다
8회 민병헌이 좌전안타, 오재원이 볼넷을 얻어내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박건우는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재환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1사 1,3루가 됐다. 하지만 오재일과 양의지가 범타로 물러나며 동점 만들기에는 실패했다.
KIA 선발 팻 딘이 8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내려갔고 임창용 심동섭이 연이어 등판해 1실점했지만 마무리 김세현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잡아내며 끝가지 리드를 지켰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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