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에픽하이가 새 앨범 발표 이후 6일째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일간차트 정상을 싹쓸이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빌보드에서도 에픽하이를 집중 조명했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는 "지난 14년간 에픽하이는 얼터너티브 힙합을 접근하는 다양한 시도로 한국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물었다. 또,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Coachella)'에 출연하는 등 남다른 발자취를 남겼다"고 호평했다.
이어서 3년 만에 탄생한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에 대해 "어른으로서, 아티스트로서의 책임감, 각자 삶에 대한 경험 등을 담아냈다. 후회, 상실,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라고 소개했다.
리더 타블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에픽하이는 앨범을 만들 때, 커리어를 생각하기보다는 우리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다. 우리가 성취한 결과물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또 "우리는 1집 때부터 자주 다뤘던 주제 중 하나가 주변 환경, 시대의 아픔과 관련된 이야기다. 사람들이 때론 끔찍한 일을 꾸민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걸 지적하거나 비난하거나 반항하고 싸울 수도 있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 또한 그 과정의 일부'라는 것이다. 나아가 일부이기 때문에 함께 모여 긍정적인 것을 창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처럼 음악과 공연에 대한 자신들의 진지한 생각을 전한 에픽하이는 오늘(28일) 오전 9시 기준, 6일째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정상을 독차지하고 있다. 타이틀곡 '연애소설'은 멜론, 올레, 지니, 몽키3, 벅스, 엠넷, 소리바다 등 7개 차트 1위를 거머쥐며 폭발적인 반응이 지속되고 있다.
에픽하이는 11월 3일과 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이유, 임창정, 이하이, 악동뮤지션 수현 등 초호화 게스트 출격을 예고해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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