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강원FC 감독대행은 수원 삼성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원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수원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강원은 스플릿 그룹A에서 3연패를 당하며 6위(승점 46) 자리를 지켰다.
강원에겐 아쉬움이 남을 만한 승부였다. 전반 16분 실점 뒤 5분 만에 황진성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전반 38분 정조국이 VAR(비디오영상판독)에 의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중반 추가골을 내준 뒤 반격을 시도했으나 체력부담과 집중력 저하가 겹치면서 결국 눈물을 삼켰다.
박 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90분 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많이 아쉬워 하고 있지만 뭔가 해줄 만한게 없는게 미안하다. 선수들은 애를 쓰고 있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조국의 퇴장 부분을 두고는 "수적 열세 속에 힘겨운 승부가 될 것으로 걱정했는데 선수들이 나름대로 경기를 잘 치러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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