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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얻은 귀중한 승리다. 지난 25일 FA컵 4강전에서 VAR에 의해 득점이 취소된 뒤 승부차기 끝에 패한 수원은 무거운 분위기 속에 승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김민우의 활약을 비롯해 조나탄 이용래의 득점, 정조국의 퇴장이라는 호재가 겹치면서 시즌 홈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면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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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감독은 "오늘 꼭 승리한 뒤 (전북-제주전) 결과를 봤어야 했다. 2~5위 팀 경쟁이 치열하다. 남은 2경기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제주, 전북과 차례로 맞붙는 만큼 준비를 더 단단히 해서 꼭 ACL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일부 팬들이 FA컵 결과에 대한 항의 표시로 마스크를 쓰고 관전한 부분을 두고는 "마음이 아프다. 우리 팬들 앞에서 FA컵 결승에 올랐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한 감이 컸다. 리그에서 좀 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꼭 ACL에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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