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5차전은 다시 에이스들의 대결이다.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린 두산 베어스는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워 대반전을 꿈꾸고 3승1패로 역전극을 만들어낸 KIA 타이거즈는 헥터 노에시로 한국시리즈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이들은 이미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결과는 니퍼트의 승리였다.
니퍼트는 1차전에서 6이닝 5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하며 팀의 5대3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헥터는 6이닝 6안타(2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하지만 정규시즌 기록은 헥터가 다소 앞선다. 헥터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20승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지난 달 3일 kt 위즈와의 최종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이번 시즌 20번째 승리를 거뒀다. 올해 두산을 상대로는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4.06을 마크했다.
반면 페넌트레이스 30경기에 나선 니퍼트는 14승8패, 평균자책점 4.06을 찍었다. 특히 KIA전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56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아쉽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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