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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떴다' 하면 홈런이라 공인구에 대한 의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은 정규 시즌과 다른 공을 월드시리즈 공인구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 휴스턴 투수들 대부분 '정규 시즌때 사용했던 공보다 월드시리즈 공인구가 조금 더 미끄럽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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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도 30일 공인구 반발력 문제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휴스턴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는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공이 다르지 않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공이 조금 더 미끄럽게 느껴진다. 한 사람의 주장이 아니라 모든 투수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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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반대 의견도 있다. 다저스의 리치 힐은 "미끄러움은 기온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월드시리즈 1,2차전이 열린 로스앤젤레스는 기상 이변으로 폭염이 찾아와 무더위 속에 치러졌다. 하지만 돔 구장인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3~5차전에서도 양 팀의 홈런포가 식지 않은 것을 보면 의심도 무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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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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