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두 번째 비디오 판독을 사용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0-7로 뒤진 7회말 대거 5점을 올리며 5-7로 추격했다. 그리고 계속된 1사 1,3루 기회. 최주환이 유격수 앞 느린 땅볼 타구를 날린 뒤 질주했다. 그 사이 3루 주자 오재일이 득점하며 6-7. 최주환은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결과는 아웃.
두산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1아웃과 2아웃은 절호의 찬스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 비디오 세터에서 약 3분 가량 판독을 한 결과, 김병주 주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느린 화면 상 공을 잡은 1루수 김주찬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진 듯 했다. 그러나 다시 내려와 베이스를 찍는 타이밍과 최주환의 손이 베이스에 닿는 타이밍이 거의 일치했다. 애매한 상황이기에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두산은 계속된 2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7회말에만 6점을 올리며 맹추격 중이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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