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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에서 관심사는 플레이오프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두산의 방망이를 KIA의 마운드가 막아낼 수 있을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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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역시 투수들이 타자들을 압도했다. 3주간 쉬면서 힘을 비축한 KIA 투수들은 힘으로 두산 타자들을 윽박질렀고, NC 다이노스에 맹타를 휘둘렀던 두산 타자들도 힘에 눌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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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IA의 불펜은 정규시즌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3차전까지 심동섭과 임창용 김세현의 필승조가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해줬고, 4차전서 비록 1점을 내줬지만 김윤동도 위기를 잘 넘기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KIA의 한국시리즈 불펜진은 4차전까지 8⅓이닝을 책임졌고, 단 1실점에 그쳐 1.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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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서 총 24점이 나왔고, 경기당 6점이 나왔으니 이번 한국시리즈를 투수전이라고 봐야할 듯하다. 최강의 타선을 보유한 두 팀의 대결이라 타격전으로 흐를 것이란 예상은 보기좋기 빗나갔다. 집중해서 전력 피칭을 한 투수들이 타자들을 이겼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필살픽 줄줄이 적중' 농구도 역시 마감직전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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