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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가 새로 준비하는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정선과 헤어져 있던 사이 정선을 생각하며 썼던 작품. 정선과 다시 사랑하게 돼서일까. 현수는 새드 엔딩이었던 대본을 해피 엔딩으로 각색하고자 했지만, 정우는 사심이 들어간 게 아니냐고 물었다. "난 이 드라마 새드 엔딩이라서 만들고 싶었어"라는 정우의 말에 정선에 대한 반대로 받아들인 현수는 "대중적인 드라마를 쓰고 싶다"고 답했고, 결말에 대한 제작자와 작가의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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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선을 힘들게 하는 건 비단 굿스프 만이 아니었다. 화목한 현수의 부모님과 현수보다 일찍 결혼해 아이도 있는 동생 현이의 모습은 가족에 대한 유대가 없는 정선에게 '다름'을 느끼게 한 것. 자꾸만 정우를 찾는 정선의 엄마 유영미(이미숙) 또한 가뜩이나 무거운 정선의 어깨에 무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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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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