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주혁의 유가족과 관계자들이 고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께 자신의 차를 운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를 지나가던 중 그랜저 승용차를 두 차례 추돌한 후 인도로 돌진, 인근 아파트 벽면에 부딪힌 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차 안에는 김주혁 혼자 탑승한 상태였으며 사고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구조가 쉽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지 30여분이 지난 오후 5시 7분께 구조돼 곧바로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30분 사망했다. 향년 45세.
김주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김석준 상무는 31일 오전 건국대 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김주혁의 사고에 대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정확한 사망원인이 밝혀진 후 장례절차가 진행된다. 자세한 장례 절차는 추후에 전하겠다. 정확한 사망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추측성 보도를 절제해달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주혁은 2005년 타계한 배우 김무생의 차남으로 1993년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고 1997년 개봉한 영화 '도시비화'(허원 감독)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김주혁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며 제3의 전성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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