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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같은 서른 살 아들 인규를 30년간 돌보면서 프로 잔소리꾼이 된 엄마 애순이 홀로 남겨질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리스트를 작성, 아들의 자립을 돕는 뭉클한 감동 스토리를 전한 '채비'는 조영준 감독이 4년 전 우연히 보게 된 80대 노모와 50대 지적 장애인 아들의 삶을 다룬 TV 다큐멘터리를 보고 기획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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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보면서 '어떻게 젊은 대학생 역할을 이렇게 잘하지?' 했는데 이후 '응답하라 1988'에서 아버지 역할을 해도 너무 잘하더라. '대체 이 배우 어떤 내공이 있지?' 싶었다. 지금 얼굴을 보면 아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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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어머니 역을 많이 해서 '채비'에서 조금 더 노력하면 됐지만 진짜 어려웠던 역할은 김성균이었다. 정말 대단하다. 김성균의 전작에서 무서운 역을 봤다면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무서운 영화를 못보지만 악독한 역을 한 김성균을 봤는데 그것도 잘하더라. 대체 속에 뭘 가지고 있는 거야?"라고 감탄에 감탄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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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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