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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이 세계 최초 올림픽 4관왕에 도전장을 내민다. 출발은 좋았다. 지난달 1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싹쓸이'였다.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부에는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단거리인 500m와 중거리인 1000m, 1500m 그리고 3000m 계주가 있다. 최민정은 지난달 7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펼쳐진 2차 월드컵에서도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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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의 현재 몸 상태와 컨디션은 70% 정도다. 보통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 시즌에는 월드컵 1차 대회가 열리는 9월에 100%의 컨디션을 맞춘다. 그러나 올림픽 시즌에는 최고의 컨디션을 올림픽이 열리는 2월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아보는 최민정에게 낯설 수밖에 없다. 최민정은 "내년 2월에 컨디션을 맞춰야 하는 점도 중요하지만 모의고사인 월드컵이 3일에서 4일로 늘어나면서 컨디션과 회복을 하는 루틴이 다소 힘들어졌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대기록 달성을 위해선 수많은 변수를 극복해야 한다. 컨디션 조절 뿐만 아니라 경기 당일 빙질 적응도 그 중 하나다. 무엇보다 중국 선수들의 '나쁜 손'도 조심해야 한다. 최민정은 "아무래도 중국 선수들과 부딪히면서 오심 가능성이 있다. 거기에 맞게 대비하고 있다. 올림픽을 위해 월드컵 3, 4차 대회에 출국한다. 그 대회 통해서 부족함 채우고 경기 감각도 익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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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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