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출신 지네딘 지단 감독이 팀 내 증가하는 부담감을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3위에 랭크돼 있긴 하지만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승점 28)와 승점차가 8점이나 난다. 게다가 2일(한국시각) 토트넘과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지난 30일 약체 지로나에 1대2로 패했다.
이에 대해 지단 감독은 "상황이 악화되고 있을 때 감독인 내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삶도 지금과 같은 상황과 똑같다. 항상 어려운 순간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을 믿어야만 더 강하게 돌아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로나전 패배가 최악의 경기는 아니었다. 이것이 축구다. 때로는 경기에 질 수 있다. 확실한 건 1-0으로 앞서 있을 때 약간 긴장이 풀어질 수 있고 상대의 홈 이점을 극복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에서 작은 순간들을 우리가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빠르게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중요한 건 이미 지로나전 패배를 잊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토트넘전만 생각하고 있다. 항상 그러하듯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우리가 승리를 준비했을 때 어떠한 것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나는 항상 같은 희망과 동기부여를 선수들에게 준다. 내 역할이다. 팬들이 행복하지 않은 패배가 펼쳐졌지만 이와 같은 상황도 하나의 과정이 돼야 한다. 큰 경기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도록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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