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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신태용호는 '날개'를 제대로 달았다. 왼쪽에는 김진수(전북 현대) 김민우(수원 삼성), 오른쪽에는 최철순(전북 현대) 고요한(FC서울)이 자리를 잡았다. 3명의 중앙 수비수를 놓고 좌우 측면 윙백을 활용하는 변형 스리백의 근간은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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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표팀 구성에서 윙백의 역할이 공격에 좀 더 맞춰진 부분도 감안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스리백과 미드필더 사이에 위치하나 2선 공격 자원 대부분이 중앙에 몰려 있는 점을 생각해보면 스리백 가동 시에는 빌드업이나 공격전개가 주임무가 될 수 있다. 공격 차단 뒤 수비 전환 과정에서 문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염기훈(수원 삼성) 이근호(강원FC)를 측면 공격수로 배치할 시 포백으로 전환해 수비에 좀 더 무게를 실을 수는 있지만 4명의 윙백이 올 시즌 대부분의 경기를 스리백 체제로 소화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활용폭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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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경기를 통해 조직력 완성을 기대하기는 무리다. 틀을 잡을 부분만 파악해도 성공적이다. 변형 스리백 완성의 출발점은 윙백 활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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