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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지난달 10일 25인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각 팀별로 3장의 '와일드카드'를 쓸 수 있다. 그러나 선동열 감독은 "더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는 판단 하에 참가 3개국 중 유일하게 '와일드카드'를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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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적은 단연 일본이다. 일본이 '와일드카드'를 쓰기는 했어도, 규정보다 2~3살 많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크게 눈에 띄는 '슈퍼 스타'는 없다. 하지만 NPB(일본프로야구) 유망주들로 구성되어 있어 베일에 가려져있는 면도 많고, 까다로운 상대인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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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선수를 제외하면 장타력을 겸비한 타자가 많지 않다.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 NC 다이노스 박민우, kt 위즈 정 현, KIA 타이거즈 최원준, LG 트윈스 안익훈 등 발 빠른 교타자들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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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코칭스태프도 여기에 대한 고민을 분명히 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었다. 대표팀 승선에 기대를 모았던 SK 와이번스 김동엽이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불발되면서 더욱 뽑을만한 장타자가 없었다. 선동열 감독도 "자원이 많지 않았다. 너무 많아서 누굴 뽑을까 고민한 것보다, 부상 등으로 뽑을 선수가 없어서 고민이었다. 감독 입장에서는 안타깝다"며 아쉬워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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