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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진과 안영명은 계약 기간, 몸값이 문제일 뿐 재계약이 확실시된다. 문제는 나란히 두번째 FA기회를 잡은 정근우와 이용규다. 4년전에는 정근우가 70억원, 이용규가 67억원을 받았다. 정근우는 30대 중반의 나이, 이용규는 잦은 부상이 변수다. 정근우의 경우 지난 4년간 꾸준히 팀의 공수 주축선수로 활약했다. 공격 뿐만 아니라 내야수비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큰 부상없이 FA기간 내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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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정근우 이용규와의 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정근우는 "1일 구단 관계자와 잠시 만났지만 FA관련 얘기는 안했다. 한용덕 감독님이 오신지 며칠 되지 않았다. 올해는 아쉬움만 가득하다. 팬들께도 죄송하고 앞선 감독님들께도 죄송하고. 또 한 감독님께서 앞으로 잘 이끌어 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지금은 그냥 기다리고 있다. 기대를 하고, 안하고 그런 것보다 오히려 '아무 생각이 없다' 쪽이 맞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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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를 따로 선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에이전트를 선임하는 것이 협상에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직접 대화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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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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