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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를 상대로 투타 모두 분전했지만, 그중에서도 벌렌더와 스프링어는 화려하게 빛났다. 벌렌더는 지난 9월 1일 전 소속팀 디트로이드 타이거즈가 웨이버 공시하자 휴스턴이 유망주 3명을 내주고 영입한 '우승 청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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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카이클과 '원투펀치'를 이룬 벌렌더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우승 반지를 낄 수 있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상대팀인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와 벌렌더 모두 사이영상 수상자지만,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가 없어 '무관의 제왕'으로 불렸다. 하지만 휴스턴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벌렌더 역시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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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팜의 유망주로 착실히 성장해온 스프링어는 지난해 29홈런, 올해 정규 시즌에서 34홈런을 각각 기록하며 펀치력을 인정받았다. 삼진율이 높은 것이 단점으로 꼽혔으나,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홈런 파워를 과시하며 아쉬움을 모두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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