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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은 지난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3에 출전해 러시아 MFP 라이트급 챔피언 알렉산더 메레츠코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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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곧바로 2연패를 당하자 평가가 뒤집혔다. 강자들을 만나 모두 KO 당하면서 '거품'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김승연이 승리를 위해 전지훈련을 떠났다는 소식이 담긴 기사에는 악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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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나선 김승연은 화끈하게 싸웠다. 상대가 챔피언이지만, 자기 스타일로 밀어붙였다. 상대의 타격에 데미지를 입었지만, 정신력으로 버티고 또 버텼다. 빈틈이 보이면 공격을 감행해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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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승연은 댓글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미국에 가서 몇 달 만에 바뀌겠는냐'라는 댓글을 봤다. 이번에 지면 그런 소리가 맞는 말이 되기 때문에 그거 보고 2달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싸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승연은 "100만불 토너먼트 리저브 자격이 생겼으니 물 받아놓고 기도 드려야 한다. 한명만이라도 다치라고. (100만불 토너먼트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겠다. 어깨털기 세리머니를 하기까지 1년이 넘게 걸렸다. 털 때 먼지만 털린 게 아니라 스트레스까지 다 털렸다"며 웃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44 2부 / 11월 11일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후지타 카즈유키]
[100만불 토너먼트 8강 샤밀 자브로프 VS 구켄쿠 아마르투브신]
[100만불 토너먼트 8강 바오인창 VS 시모이시 코타]
[100만불 토너먼트 8강 호니스 토레스 VS 톰 산토스]
[100만불 토너먼트 8강 만수르 바르나위 VS 난딘에르덴]
◇XIAOMI ROAD FC 044 1부 / 11월 11일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
[-72kg 계약체중 샤이란 VS 브루노 미란다]
[무제한급 우라한 VS 왕이촨]
[무제한급 마안딩 VS 제이크 휸]
[스트로급 후지노 에미 VS 알리니 사텔마에르]
[밴텀급 우제 VS 우샤오롱]
[밴텀급 네즈 유타 VS 바산쿠 담란푸레브]
[라이트급 황젠유에 VS 이와타 케이스케]
◇XIAOMI ROAD FC 045 / 12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진 유 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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