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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는 "음악을 하기 위해 스물 한살에 서울로 올라와 꿈을 향해 달렸다. 그때의 열정과 감성을 잊지 않자는 취지에서 2년 전쯤 'XXI MVMT'를 만들었다. 현재는 9명인데 최대 11명까지 늘릴 계획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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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브랜드 어나더유스를 전개하는 박지훈 디자이너는 "내 인스타그램을 보고 캐스퍼가 만나고 싶다고 연락을 해와서 처음엔 깜짝 놀랐다. 크루에 어울리는 스타일 디렉터를 찾다보니 일반인(?)인 나한테까지 연락을 한 거다. 크루 합류 후, 지난 여름 이태원 음악카페에서 콘서트를 겸한 팝업 스토어를 열고 'XXI MVMT'를 브랜드로 내건 티셔츠를 제작, 판매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다. 다음번엔 크루의 심벌인 '모래시계'를 모티프로 한 후드티를 제작해 볼까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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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는 "11월에 후지필름 인스탁스가 여는 사진전과도 콜라보할 생각이다. 우리 크루의 타투이스트가 바디페인팅을 하고 이를 즉석카메라로 찍으면 멋진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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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큐는 "일본에서 '맨땅에 헤딩' 식으로 아이돌 활동을 시작해서 그런지, 주위를 의식 안하고 자유롭게 다니는 편이라 'XXI MVMT' 활동이 재미있다. 아이돌 활동에서 부족한 감성을 크루들과의 교류로 채울 수 있어서 소속사에서도 인정해주신다"고 설명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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