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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왜 상훈 씨의 결혼을 반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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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 씨가 오랜 세월 애타게 사랑해 온 그녀의 이름은 '민보연'이라고 했다. 문제는, 가족들이 그 여자를 한 번 만나자고 아무리 얘기해도 얼굴 한 번 볼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알고 보니 상훈 씨조차 그녀를 직접 만난 건 6년 전 딱 한번뿐이라고 했다. 그녀가 병든 아버지와 장애가 있는 남동생을 타지역에서 홀로 돌보느라 이동이 어렵고, 휴대전화도 없어 오로지 '공중전화'로만 연락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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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연인 '민보연'과 '이모'의 실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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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통화녹음 중 '이모'와 '보연' 씨가 한 공중전화를 통해 상훈 씨와 번갈아 가며 통화를 한 상황이 발견됐다. 우리는 당시 그녀들이 전화를 걸어온 해당 공중전화의 위치를 파악해 통화 당시 시각에 찍힌 CCTV 화면을 확인해 보기로 했다. 그 결과 놀라운 장면이 포착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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