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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만보' 발로 뛰는 열성으로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전체 2위로 IOC선수위원에 당선된 유 의원은 여전히 '발품의 힘'을 믿는다. 평창올림픽 등 한국 스포츠를 알리는 스포츠 외교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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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위원은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IOC선수위원으로 당선된 후 김 부위원장님을 여러번 찾아뵈었고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10월 둘째주에 부위원장님을 찾아뵙기로 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셔서 너무나 황망했다"며 애도를 표했다. "김 부위원장님께서는 늘 공부하라고 하셨다. 국제 스포츠계에서 활동하려면 무엇보다 많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여든이 넘는 연세에도 부위원장님은 내 종목인 탁구계 흐름과 주요 대회 내용, 성적도 다 꿰뚫고 계셨다"고 했다. 김 전 부위원장이 국제 스포츠 외교가에서 평생 쌓아온 노력과 발자취를 이제 유 위원이 따라가려 한다. 지난달 문대성 전 IOC선수위원으로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제스포츠재단(ISR)을 물려받아 이사장에 취임한 유 위원은 최근 더욱 바빠졌다. 취임 후 첫 사업으로 '스포츠와 평화' 포럼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지난달 말 그리스 성화채화 행사에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및 IOC 멤버들과 함께 참석한 후 1일 평창동계올림픽 G-100 국내 성화 봉송 첫날, 인천의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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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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