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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으르렁' 대던 자존심 대결은 장외에서도 펼쳐졌다. 2005년 프로 태동 이후 초반까지만 해도 일부 구단 관계자들의 주먹 다툼도 종종 벌어지기도 했다. 그만큼 조그마한 것이라도 현대캐피탈에, 삼성화재에 만큼은 지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슈퍼매치 또는 라이벌전은 숱한 화제도 뿌렸고 수많은 스토리를 양산해 V리그 스토리텔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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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의 활발한 교류는 지난 시즌부터 시작됐다. 프런트에서 앞장섰다. 코트 위 치열함은 유지하돼 팬 서비스를 확대하자는 차원에서 '내기'를 했다. 맞대결에서 패한 팀이 승리 팀 팬들에게 '간식 쏘기'와 승리 팀 연고지역에 성금 전달로 예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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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라이벌 팀에 대한 배려를 위해 홈팀 선수들만 주목을 받는 선수 입장을 동시에 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불우아동과 유소년 배구선수, 서포터스, 시즌권 구매자들이 좀 더 선수들과 스킨십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키즈 세리머니도 펼칠 예정이다. 또 캐릭터 합동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라 현대캐피탈-삼성화재의 라이벌전은 하나의 경기를 떠나 올스타전 축소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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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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