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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양팀간 수비력의 싸움이었다. 전반을 36-42로 뒤진 SK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최부경과 헤인즈의 연속 득점과 테리코 화이트의 3점포로 43-42로 단숨에 역전했다. 이어 전자랜드 수비가 골밑으로 몰린 틈을 타 김민수와 화이트가 다시 중거리슛을 쏘아올리며 47-44로 점수차를 벌렸다. 반면 전자랜드는 쿼터 4분이 지날 동안 6번의 3점슛을 던졌으나 모두 림을 외면했다. SK가 쿼터 중반 헤인즈와 최부경의 득점으로 51-45로 달아나자 전자랜드는 셀비의 맹활약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SK는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헤인즈의 3점플레이, 김민수의 자유투로 61-55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전자랜드의 U파울이 나와 화이트가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킨데 이어 이현석의 3점슛이 터져 65-58로 도망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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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SK 문경은 감독은 "3쿼터 한때 10점차까지 이기고 있다 못지켜서 역전패를 당했다. 1,2쿼터는 전체적으로 다른 문제가 아니고 빅맨들의 파울 숫자가 많아지면서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그게 오늘 패인이다"면서 "첫 번째 수비는 잘했는데 두 번째 수비를 못해 공격권을 넘겨줬다. 1라운드서 7승2패, 성공적인 라운드라고 생각한다. 빨리 공수에 대한 조정을 해서 연패를 빨리 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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