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브랜드 브라운이 또다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브라운은 3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홈경기에서 25득점, 13리바운드를 올리며 82대79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브라운 합류 이후 4연승을 달리며 5승4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3쿼터까지 58-65로 뒤져있던 전자랜드는 4쿼터 2분여 헤인즈가 자유투를 성공시킨 SK가 쿼터 4분이 지날 때까지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자 조금씩 추격에 나섰다. 브라운이 자유투 2개와 골밑슛 2개를 연속 성공시켜 67-69로 두 점차. 이어 차바위가 쿼터 5분33초, 김상규가 6분3초에 각각 3점슛을 터뜨려 73-71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SK의 3차례 공격을 막아낸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자유투로 75-71로 앞서갔다. SK가 최준용의 골밑슛과 헤인즈의 자유투로 동점. 이어 브라운의 자유투로 77-75로 다시 리드를 잡은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19초를 남기고 얻은 U파울 자유투를 박성진이 한 개 성공시키고 이어진 공격에서 또다시 파울 자유투를 브라운이 모두 성공시켜 80-75로 도망가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브라운은 "마지막까지 팀워크를 잘 맞춰서 싸운 부분, 중요한 순간 득점이 나온 부분 등 모두 좋았던 것 같다"면서 "다른 부분보다 즐기는 농구, 재밌는 농구를 하고 있다. 그런 부분이 코트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 긴 시간이 걸리지 않고 팀케미스트리가 만들어진 것 같다. 팀원들이 그런 부분서 적극적으로 맞추고 받아들이는 부분이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운은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3,4번을 왔다갔다 하지만, 5번도 가끔 커버한다. 감독님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함께 인터뷰실에 들어온 강상재를 향해서는 "이 친구는 2년 안에 슈퍼스타가 될 것이다. 그러려면 레이업을 넣어야 한다"며 농담섞인 응원을 보내주기도 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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