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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별로는 올해 통합 우승팀 KIA 타이거즈에서 투수 임창용과 내야수 김주찬이 FA가 됐다. 2위 두산 베어스에서는 김승회와 김성배(이상 투수), 그리고 외야수 민병헌이 FA 자격을 얻었다. 이 두 팀은 적은 편이다. FA 자격 선수가 가장 많은 팀은 롯데 자이언츠다. 포수 강민호를 필두로 문규현, 최준석(이상 내야수) 손아섭, 이우민(이상 외야수) 등 5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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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K 와이번스(외야수 정의윤), 넥센 히어로즈(내야수 채태인), 삼성 라이온즈(투수 권오준), kt 위즈(외야수 이대형)도 각 1명씩 FA 자격선수가 생겼다. 10개 구단 중 FA 자격 선수가 없는 팀은 LG 트윈스가 유일하다.
그러나 FA 자격을 얻었다고 해서 모두 시장에 나오는 건 아니다. 선수 스스로 KBO에 FA 권리 행사를 신청해야 한다. 6일까지 KBO에 권리 승인을 신청한 FA 대상자는 7일에 공시된다. 이들은 8일부터 해외팀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KBO는 지난해부터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 기간을 없앴다. 타 구단에서 FA를 영입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 200%와 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 또는 전년도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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