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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지난 시즌 하승진과 전태풍이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는 바람에 꼴찌로 쳐졌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두 선수 모두 1라운드를 건강하게 마치며 점점 제 실력을 찾아가고 있다. 때문에 2라운드부터 KCC의 질주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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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CC는 주전 5명(전태풍, 이정현, 안드레 에밋, 찰스 로드, 하승진)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백업 멤버인 송교창과 송창용도 나란히 21분여를 뛰며 팀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베테랑 백업 가드 이현민까지 17분을 소화하며 전태풍의 부담을 줄여줬다. 강력한 주전들을 활용한 다양한 득점 루트에 재능 있는 식스맨들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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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다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부상 전력이 있는 선수들의 회복세가 나타난다. 하승진은 1라운드에서 평균 21분을 소화해 8.9득점과 8.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전 시간을 조절해가며 서서히 피치를 올리고 있음에도 팀에 큰 도움이 됐다.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지난 9월 무릎 부상을 당했던 이정현도 마찬가지다. 100% 컨디션이 아니지만,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가는 중이다. LG전에서도 32분여를 뛰며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넣었다.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KCC의 경쟁력은 라운드를 더해 갈수록 강해질 수 밖에 없다. KCC의 본격적인 비상이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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