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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부 FA들의 재계약 가치가 얼마나 되는 지 판단해야 한다. 물론 계약기간과 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평가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야수 5명은 올시즌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어떤 형태로든 '공헌도'를 가지고 있다. 모두 100경기 이상 출전했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일단 손아섭, 강민호와는 재계약을 해야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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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사실 대체불가 선수다. 주전 포수로 10년 이상을 활약한 강민호는 이번이 두 번째 FA 협상이다. 4년 전 당시로선 역대 최고액인 4년간 75억원에 재계약한 강민호의 몸값 수준을 놓고 롯데도 고민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그때와 지금 시장 상황이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강민호의 팀내 역할은 절대 줄어들지 않았다"고 했다. 두 차례 연속 대박의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강민호 없는 롯데는 상상하기 힘들다. 처음부터 주전 포수를 다시 키워야 하는 절박한 처지가 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조원우 감독도 FA 상황을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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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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