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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채널 ESPN의 제리 크라스닉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로저 버나디나가 메이저리그 복귀에 관심 있다. 버나디나는 올해 KIA에서 타율 3할2푼, 27홈런 111타점 32도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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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의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복귀는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외국인 선수들을 보는 시각을 달라지게 했다. 한국에서 잘하면 좋은 계약 조건으로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수 있다 희망이 생겼다. 그리고 로사리오와 버나디나가 '제2의 테임즈'가 되려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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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버나디나는 다르다. 정규시즌 1위는 물론이고 한국시리즈에서도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KIA에선 내년시즌 또한번의 우승 도전을 위해서라도 당연히 버나디나와의 재계약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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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로선 버나디나가 떠난다면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된다. 버나디나만큼 공격과 수비가 모두 좋은 타자를 찾기가 쉽지 않고, 좋은 타자라고 데려와도 적응을 잘 할지도 숙제다.
버나디나가 내년엔 34세가 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조건으로 데려갈지는 미지수다. 올시즌 버나디나는 총액 85만달러를 받았다. KIA가 버나디나에게 메이저리그 도전을 포기할만큼의 조건을 제시할지가 관건이 될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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