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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경쟁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양현종의 시상식 트리플크라운 달성여부다. 일단 한국시리즈 MVP로 첫 포문을 열었다. 이제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가 남았다. MVP는 이미 투표를 마쳐 결과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골든글러브는 아직 투표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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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도 양현종이 유력 후보다. 경쟁자가 헥터와 홈런왕 최 정(SK 와이번스·46개) 정도인데 토종 선발 20승이라는 타이틀이 가지는 무게가 크다.
이정후에게도 그럴만한 무기가 있다. 올시즌 전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3할2푼4리(552타수 179안타), 2홈런, 47타점, 111득점, 12도루를 기록한 이정후는 역대 고졸 신인 최초 전경기 출전에, 신인 최다안타, 최다득점 기록도 세웠다. 신인 타자의 타율 3할은 1998년 강동우(삼성 라이온즈) 이후 19년만이다. 최근 고졸 신인이 곧바로 1군에서 활약하는 사례가 거의 없기에 이정후의 이런 활약은 천재라는 수식어를 가져왔다. 다른 경쟁자가 없기에 이정도의 성적이면 충분히 만장일치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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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와 신인왕 투표는 지난시즌부터 점수제로 수상자를 가리고 있다. MVP는 1위 선수에게 8점, 2위부터 5위까지는 각각 4, 3, 2, 1점이 주어진다. 신인상은 1위 5점, 2위 3점, 3위는 1점을 받는다. 선수 별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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