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대승을 거두고 1위를 질주했다.
SK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첫 경기서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105대64의 대승을 거뒀다.
1라운드 막판 2연패하며 7승2패로 1라운드를 마친 SK는 2라운드 첫 경기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둬 앞으로의 전망도 밝게 했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라고 말을 꺼낸 뒤 "오늘 64실점밖에 안한 것이 좋았다. 리바운드를 49개를 잡아내며 제공권을 장악한게 승리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신인으로 첫 출전한 안영준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안영준은 이날 총 7분여를 뛰면서 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문 감독은 "안영준을 칭찬안할 수 없다"면서 "수줍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대학 때 큰 경기를 많이 뛰어봐서 인지 주눅들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했다"고 칭찬. 이어 "짧은 시간에 리바운드 4개를 잡았다"고 말한 문 감독은 "최준용이 대표팀에 차출될 때 또하나의 카드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이날 경기서 불만족스러웠던 것을 꼽아달라고 하자 문 감독은 "아무리 이겨도 감독으로서 100% 만족하는 경기는 없다. 나오지 말아야할 턴오버가 좀 있었고, 상대에게 세컨 리바운드를 몇개 뺏긴 것도 있었다"면서 "우리팀은 전원공격-전원수비를 하지 않으면 무너질 수 있는 팀이다. 3쿼터 초반 7점차로 쫓길 때가 위기였는데 선수들에게 그런 것을 주문했고, 잘 넘겼다"며 미소를 지었다.
고양=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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