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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관계자는 최근 "여러가지 변수가 있다. 고민은 고민이다. 김현수가 돌아온다면 오퍼를 안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팀에 기여한 부분도 있고, 정상급 외야수다. 문제는 몸값이다. 최형우급인지 이대호급인지 어디를 기준으로 둬야할지 애매하고 구단 사정도 마음껏 투자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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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에선 두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현수에게 거액을 안기고 민병헌에게는 거액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두산 내부에선 이미 민병헌이 타팀 이적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을 했다며 행선지가 굳어진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민병헌을 놓치면 김현수를 더 강하게 붙들어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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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시작될 김현수와 두산의 협상 추이에 따라 민병헌의 거취도 흔들릴 수 있다. 김현수 확보가 어려워지면 민병헌을 주저앉히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민병헌을 원하는 타팀과의 줄다리기 과정에서 몸값이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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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A는 김현수 황재균 두 유턴파 외에 민병헌 손아섭 강민호가 가장 눈에 띈다. FA몸값이 급등하려면 최소 두팀 이상의 영입전이 벌어져야 가능하다. 이들 5인 외에는 구조적으로 타팀 이적이 쉽지 않다. 보상금+보상선수를 감안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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