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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부터 팽팽했다. 초반엔 한국전력이 앞서는 듯했다. 한국전력은 펠리페를 앞세워 14-12 리드를 잡았다. 2점 차 우위는 18-16까지 유지됐다. 하지만 분위기가 바뀌었다. 우리카드가 역전을 일궜다. 파다르, 나경복의 득점에 김은섭까지 블로킹으로 가세, 22-19로 뒤집었다. 기세를 유지한 우리카드는 25점을 선취, 1세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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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는 초박빙이었다. 끝 없는 시소게임. 열띤 듀스 접전이 이어졌다. 26-26, 28-28 그리고 30-30. 한국전력이 끝없이 달리는 장기 랠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주인공은 전광인. 32-31 상황서 서브 에이스를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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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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