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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는 4일 "법적 근거만 마련된다면 상무가 내년에도 K리그에 참가하는 데는 걸림돌이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9월 상무 구단이 경북 상주시로부터 협약을 통해 후원금을 받고 지역명을 붙이는 '네이밍 마케팅'을 지적했다. 국방예산과 기부금 등 법률에 규정된 예산이 아닌 외부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도록 감사관실이 지적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무 구단이 연고지 명칭 없이 참가할 수 없는 K리그 규정에 막혀 다음 시즌부터 리그에서 퇴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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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상주가 존속된다고 해도 가시밭길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국방부는 감사 당시 상주의 '네이밍마케팅'뿐만 아니라 선수단 규모도 지적한 바 있다. 44명인 선수단 정원을 25명까지 줄이라는 것이다. 비전투요원을 줄여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국방개혁'의 일환이다. 하지만 정상적인 리그 참가를 위해 30명 이상의 규모를 유지해야 하는 축구단 특성상 축소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선수단 운영에 턱없이 부족한 상주시의 지원금 규모도 좀 더 늘어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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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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