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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맥스FC) 여성부 페더급(-56kg) 그랑프리 4강전이 오는 25일 안동에서는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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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사는 아예 토너먼트 대진을 선수 4인 모두를 참가시켜 제비뽑기로 정했다. 매치업 전부터 선수는 물론 소속 체육간 사이에 신경전이 오갔기에 논란을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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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파이터 문수빈은 데뷔 초부터 '다이어트 여신'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한 어린이 팬에게 무릎 꿇고 사인을 해주는 사진이 '감동의 팬서비스'로 회자되며 다시 한번 세간에 이름을 알렸다. 1m75의 체격조건을 강점으로 긴 리치와 다리를 이용한 킥, 펀치 컴비네이션이 장기이다. 이제 실력으로 자신을 어필하기만 하면 된다. "맥스FC 최연소 챔피언 자리는 내 몫"이라며 10대다운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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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타' 강예진은 별명답게 자신감 넘치고 화려한 경기력이 강점이다. 호탕하고 씩씩한 성격에 쇼맨십도 뛰어나 4강 진출자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4강 대진 추첨 자리 즉석에서 벌어진 팔씨름 대결에서 상대 선수를 모두 손쉽게 제압하며 남다른 피지컬 능력을 선보였다. 사전 기세 싸움에서 여유 있게 승리한 강예진은 내친김에 챔피언 자리까지 직행하겠다는 각오다.
4명의 선수는 사전 대진추첨 자리에서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며 날을 세웠지만 이내 또래의 젊은이답게 금새 친해졌다. 감량에 돌입하기 전, 피자가게에서 가진 4인방의 마지막 만찬에서 오랜 친구들처럼 웃으며 수다를 떨기도 했다. 25일 피할 수 없는 링 위에서의 승부를 위해 다시 긴장의 끈을 다잡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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