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유연석이 '헤드윅' 마지막 공연을 전석 기립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일, 유연석이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헤드윅'의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드디어 헤드윅 마지막 공연을 마쳤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덕분에 마지막 공연도 정말 꽉 채워서 응원 받으며 공연 마칠 수 있었어요"라며 가장 먼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헤드윅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걱정도 많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성황리에 공연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유연석은 짙은 메이크업에 화려한 의상을 입고 핑크색 긴 헤어스타일로 '헤드윅' 그 자체가 되어 등장했다. 그는 열연을 펼쳤고 깊은 감정선 속에서도 관객들과 소통하며 위트 넘치는 애드리브를 선보이는 등 무대를 장악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에서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기립 박수와 큰 함성이 쏟아졌다. 특히, 유연석은 앵콜 무대에서 직접 기타를 연주 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헤드윅'을 향한 애틋함과 애정을 담았고, 3시간을 훌쩍 넘긴 공연을 이어갔다. 그의 열정적인 무대에 관객들 역시 뜨겁게 호응했다는 후문이다.
유연석은 뮤지컬 '헤드윅'에서 헤드윅 역으로 지난 8월 첫 공연을 시작, 약 3개월 간 무대를 빛냈고 11월 5일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그는 비주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정들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헤드윅' 그 자체가 되었다. 유연석은 파격적이고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장르를 불문하고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배우 유연석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유연석은 오는 11월 24-2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2월 9-10일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뮤지컬 '헤드윅' 공연을 선보인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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