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올 가을, 유일무이한 느와르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미옥'이 이선균과 이희준의 상반된 매력을 담은 눈빛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미옥'이 영화 속 이선균과 이희준의 캐릭터를 한눈에 보여주는 눈빛 스틸 4종을 공개했다.
먼저,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으로 분한 이선균은 허탈함과 쓸쓸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맡은 '임상훈'은 조직의 언더보스 '나현정'을 위해 밑바닥부터 올라와 뒤처리를 전담하는 실장의 위치까지 오르게 된 인물. 어린 시절부터 결핍과 콤플렉스를 지닌 채 자라온 그는 처음으로 관심을 가져준 '나현정'에게 사랑을 느끼며 자신의 꿈이 곧 '나현정'이라고 믿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거칠고 잔혹한 면모를 지닌 조직의 해결사와는 거리가 먼 애절한 모습과 눈빛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어딘가를 응시하면서 생각에 빠진듯한 이선균의 모습은 외면은 거칠지만 내면은 섬세하고 유약한 '임상훈'의 다면적인 매력을 십분 살려내며 반전을 감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반면 비리 검사 '최대식'역의 이희준은 이선균과 상반되는 서늘한 눈빛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최대식'은 권력욕에 불타는 야심가로, 검사장 딸과의 결혼을 통해 탄탄대로를 걸을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던 찰나 '나현정'에게 덜미를 잡히게 되는 인물. 출세를 눈앞에 두고 치명적인 약점을 잡힌 그는 자신의 지위를 되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남으려 하는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이러한 '최대식'의 면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자타공인 '천의 얼굴'로 꾸준히 관객들의 신뢰를 쌓아온 이희준은 날카롭고 살벌한 눈빛을 선보이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선보인다.
이처럼 극과 극의 매력을 선사할 이선균과 이희준의 강렬한 만남은 9일, 영화 '미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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