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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창설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LPGA 투어 신인이 1위에 오른 것은 박성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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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신인 시절에는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당시 '신인 빅3'로 불린 백규정 고진영 김민선에 밀려 신인상 경쟁에는 끼어들지도 못했다. 24개 대회에 출전해 10번이나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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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9월 대우증권 클래식과 10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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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틈틈이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LPGA 투어 7개 대회에서 상금 68만2000달러를 획득, 2017년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LPGA 투어는 비회원 선수가 40위 이내 해당하는 상금을 벌었을 경우 다음 시즌 출전권을 부여한다. 박성현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런 방식을 통해 LPGA 투어에 진출했다.
미국 진출 당시에 이미 세계 랭킹 10위였던 박성현이 첫 우승의 신호탄을 쏜 건 역시 메이저대회였다. US오픈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8월에는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2승째를 달성했고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5개 대회를 남긴 시점에서 신인상 수상을 확정한 박성현은 이번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유일하게 200만 달러를 넘어서 1위(216만1005달러)를 달리고 있다.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 부문은 2위를 기록 중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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