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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은 지난 1996년 일본 무대에 진출하면서 18번이 영구결번됐었다. 1985년 해태에 입단한 선동열은 1986년 무려 262⅔이닝을 던지며 24승6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0.99를 기록했고, 1987년에도 0.89의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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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례나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다승왕 4회, 세이브왕 1회, 탈삼진왕 5회 등을 기록했고, 정규시즌 MVP 3회(86,89,90) 골든글러브 6회(86,88,89,90,91,93)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며 '국보'라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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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까지 뛰며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뒤 일본에 진출했던 이종범은 2001년 KIA로 돌아와 2011년까지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었다. 통산 타율 2할9푼7리, 194홈런, 730타점, 510도루를 기록. 득점왕 5회, 최다안타 1회, 도루왕 4회의 타이틀을 가졌다. 1994년 정규시즌 MVP, 1993,1997년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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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승을 차지한 이강철이나 126승의 조계현, '오리궁둥이 타법'의 김성한 등 기라성같은 프랜차이즈스타도 영구결번이 되지 못했다. 그 사이에서 양현종이 영구결번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선 앞으로 레전드급의 모습을 보여야한다. 올시즌같은 피칭이라면 그의 영구결번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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