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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A 시장에선 누가 큰 손이 될지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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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FA 영입보다 육성을 통한 전력 보강을 해왔던 두산 베어스나 넥센 히어로즈는 이번에도 같은 노선을 달릴 가능성이 높다. 두산의 경우 김현수나 민병헌 중 1명도 못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할 정도다. 두산이 외부 FA로 영입한 선수는 2013년 홍성흔(4년 31억원)과 2015년 장원준(4년간 84억원) 뿐이었다. 내부 FA로 잡은 선수 중 가장 큰 지출은 올해 김재호와 계약한 5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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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이렇다할 입장을 확실하게 내놓지는 않고 있다. 팀 사정상 외부 FA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과열 분위기에 휩쓸리지는 않겠다는 모습. 공격력 보강이 급선무인 LG 트윈스도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현재 나와있는 야수들이 모두 LG에겐 필요한 인물들이라 할 정도로 올시즌 LG 타선은 답답했다. 팀당 2명의 외부 FA 영입이 가능한 상황에서 LG의 선택은 FA 시장에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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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관심없는 척하던 구단이 갑자기 대어급 선수를 데려가는 경우가 있었기에 실제로 FA들의 협상이 시작돼야 구단들의 진짜 의도를 알 수 있을 듯하다. 아직까지는 눈치싸움만 하고 있는 FA 시장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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