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통령' 허 재 농구대표팀 감독의 둘째 아들로 부산 kt 소닉붐에 2017~2018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영입된 허 훈(22)이 데뷔전을 치렀다.
허 훈은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1쿼터 말미에 출전해 23여분을 뛰었다. 데뷔전 기록은 15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였다.
팀은 75대94으로 패했지만 허 훈의 활약은 눈에 띄어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다음은 허 훈과의 일문일답.
-데뷔전을 치렀는데.
첫 경기고 자신있었다. 꼭 이기고 싶었는데 결과가 안좋아 아쉽다.
-첫경기 치고 자신있게 하더라.
항상 자신있게 하는것이 내 장기다. 수비부터 하나씩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보완해야할 점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다. 더 노력해야할 것 같다.
-부족한 점을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아무래도 아직은 코트에서 의사소통이 좀 안되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을 빨리 맞춰야 한다. 팀의 패턴과 흐름을 많이 알아야 한다. 그게 숙제다.
-팀 훈련을 얼마나 했나.
10일가량 호흡을 맞췄다. 드래프트 끝나고 바로 함께 훈련했다. 하지만 패턴 숙지는 시간이 부족했다. 형들이 원정에 있어서 패턴을 많이 숙지를 못했다. 팀의 가드라 그런 것들을 빨리 숙지해야할 것 같다.
-아버지나 형보다 데뷔전 기록이 좋은 것 같다.
팀이 졌기 때문에 그런 것은 신경안쓴다. 개인적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프로 데뷔전 기분은 어떤가.
떨리거나 긴장되지 않았고 연습하던데로 해서 잘된 것 같다. 하던 플레이를 했다. 관중들이 호응해주셔서 좋았다.
-스스로 플레이를 점수로 매겨본다면.
5~60점 정도 줄 것 같다.
-개인적인 목표가 있나.
일단은 대한민국 최고가 되고싶지만 지금은 팀 연패를 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잠실실내=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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