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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우리 같이 살자"라고 제안하며 한발 다가갔다. 온정선(양세종 분)의 어머니 유영미(이미숙 분)도 받아들였다고 했지만, "날 사랑한다고 자기 인생 희생하지 마"라는 말로 거절당했다. 이에 "내가 붙잡아줄게. 맘껏 흔들려도 돼"라며 다시 한 번 다가갔지만, 또다시 거절당했다.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 현수와 그렇지 못한 정선.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이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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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은 달달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순식간에 쓸쓸함을 느끼는가 하면, 겉으로는 차분해 보이지만 눈가가 떨리면서 촉촉해지는 등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냈다. 특히 매 순간 눈빛, 표정, 말투 하나하나에 감정을 담아내는 노련미를 발휘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 있다. 앞서 서현진은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는 '사랑의 온도'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도전이자 모험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잘 헤쳐 나가고 있는 가운데, 남은 회차에서 보여줄 다양한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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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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