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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매년 유저와 함께 자사 게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블리즈컨(BlizzCon)'을 개최한다. 지난 2005년 11월부터 올해까지, 2006년과 2012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된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게임이 보낸 한 해를 돌아보고 앞둔 업데이트 일정 발표와 함께 소문만 무성한 신작이 발표되는 행사라 유저들로부터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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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10'에서는 '대격변'과 함께 '디아블로 3' 투기장 PvP가 발표됐고 2011년에는 'WoW'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와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2013년에는 'WoW' 다섯 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핵심 발표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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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블리자드는 지난 10여 년간 10회에 걸쳐 개최된 블리즈컨을 통해 자사 게임 신작과 굵직한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해 왔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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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블리즈컨에서 특히 화제가 된 발표는 'WoW' 관련 발표였다. 최신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는 블리즈컨 개막식을 통해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돼 'WoW' 세계관 속 얼라이언스와 호드 간 대립이 다시 격화됨을 알렸다.
또한,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창업자 겸 CEO가 직접 발표한 '스타크래프트 2' 무료화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 모하임 CEO는 "'스타크래프트 2'는 역대 PC 게임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게임 중 하나다"라며 "이번 무료화 서비스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2'에 왜 전 세계적인 열성 팬이 있는지 많은 분께 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11월 14일부터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캠페인 전체와 함께 마지막 확장팩인 '공허의 심장' 업데이트까지 반영된 멀티플레이 '래더 모드', 레이너, 케리건, 아르타니스 사령관을 선택 가능한 '협동 사령관 모드'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블리즈컨은 전 세계 블리자드 팬 3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신작 소식은 없었지만 신규 확장팩과 무료화 선언 등 역대급 발표가 이어졌다"며 "특히 서비스 13년을 맞이한 'WoW'는 신규 확장팩과 더불어 첫 출시 당시 모습을 구현한 클래식 서버가 함께 발표돼 신규 유저는 물론 기존 유저까지 모두 블리자드에 환호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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