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장항준 감독이 '언니네 라디오'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8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영화 '기억의 밤'의 장항준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기억의 밤'에 대해 "동생이 보는 앞에서 형이 납치는 당한다. 형이 19일 만에 돌아왔는데 그 시간을 기억을 못한다"며 "뭔가 달라진 형을 동생이 몰래 따라갔는데, 형이 다른 사람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혀 무섭지 않다. 잔인한 장면은 없다. 스릴러 영화다"고 덧붙였다.
이때 DJ 송은이와 김숙은 "감독님이 가장 잘 한 것은 결혼"이라며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 등을 집필한 아내 김은희 작가를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은 "와이프가 나에게 효도할 줄 몰랐다. 효심이 지극하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가 냉정한 편이다. '기억의 밤'을 읽고 재미있다고 했다"고 덧붙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장항준 감독은 "강하늘씨 미담이 많지 않느냐"는 물음에 "가식일텐데 하고 만났는데, 크게 욕심이 없고 좋은 사람이었다. 같이 일하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때 한 청취자는 '강하늘씨가 촬영을 하며 4kg이 빠졌다더라'는 말에 "추격전 장면이 있었는데 솔직히 나는 앉아서 촬영만 해서 잘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장항준 감독은 "군 입대한 강하늘씨의 뽀얀 얼굴을 보실 수 있을 거다. 영화 많이 보려와 달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영화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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