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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은 극과 극의 캐릭터인 순수한 한예리와 도발적이고 섹시미 넘치는 한주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페이소스 있는 연기에서 코믹까지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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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된 2회에서는 그녀의 이상한 행동들이 그녀 안의 또 다른 인격 때문임이 밝혀졌다. 평상시의 한예리는 청바지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외모에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이었지만 다른 인격체인 한주리는 진한 화장과 야한 의상에 애교 넘치고 섹시한 모습으로 남성을 유혹하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인물이었다. 한예리는 한주리가 되었을 때 한 일들을 알지 못해 늘 불안해했고 한주리로 인해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깨어나는 일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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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인격 캐릭터를 넘나들며 코믹에서부터 진한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펼쳐 보이고 있는 경수진의 활약에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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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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