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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대회다. 월드컵 1~4차 대회 합산성적에 따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세계 최정상급 실력자인 이상화는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올림픽 티켓 쟁취와 견줘도 부족함이 없는, 그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31·일본)와의 맞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올 시즌 첫 '빅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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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라는 지난 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에서 6차 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지난 종목별세계선수권과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고다이라는 이상화에 앞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상화는 고다이라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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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시즌 첫 월드컵에서 펼쳐질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대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작 당사자인 이상화는 마음을 비웠다. 그는 "(고다이라와의 대결을) 의식하지 않고 있다. 고다이라 외에도 잘 타는 선수들이 많다"며 "나만의 경기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자기 자신의 페이스를 찾는 데 주력하겠다는 게 이상화의 계획이지만, 성적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월드컵 무대는 다가올 평창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이 짙다.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대결을 두고 '미리보는 평창올림픽 결선'이라 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월드컵에서 고다이라를 누르는 횟수 만큼 이상화의 올림픽 금빛 질주 가능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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