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소닉붐이 연패를 끊지 못했다.
kt는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75대87로 패했다.
전반까지 44-37로 앞서있던 kt는 후반 뒷심 부족으로 패했다. 3쿼터에 연달아 3점슛을 허용하며 삼성의 추격을 허용했고, 4쿼터에서는 수비와 공격 모두 연달아 실수가 나왔다. 득점 찬스도 살리지 못하면서 역전패를 떠안았다.
이날 패배로 kt는 최근 5연패, 시즌 전적 1승10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kt 조동현 감독은 "2쿼터까지 잘하다가 3쿼터만 되면 왜 몸들이 무거워지는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1쿼터와 3,4쿼터의 움직임을 다시 한번 점검하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외국인 선수들이 공격에서는 이전 경기들보다 좋았다. 하지만 후반에 실점이 많았다는 것은 트랜지션을 여러개 허용했다는 것이다. 그게 집중력이다. 수비적인 부분이 아쉬웠던 것이 패인인 것 같다"고 돌아봤다.
두번째 경기를 마친 '루키' 허 훈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잘 하는 선수다. 가끔 나오는 턴오버야 어쩔 수 없다. 계속 경기를 뛰면서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평가했다.
조동현 감독은 또 "개막 후 5~6경기는 잘하고도 진 경기였다. 하지만 최근 경기들은 전후반 차이가 너무 크게 난다. 분위기를 다시 바꿔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실내=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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